전체 글 (50) 썸네일형 리스트형 "석보체"로 단장한 천성산 원효봉 정상석으로. 천성산 원효봉을 보러 간 날. 이날도 어지간히 더웠다. 정상석이 "석보체"로 바뀐지 처음 원효봉을 밞아보는 산행길이었다. (산행들머리격인 석계교 아래) (석계교아래서 바라본 들머리 입구의 나무다리) 이날 산행시작은 용주사입구에서 시작된다. 지프네골을 따라 올라가보지만.. 그 많은 나뭇잎들이 꿈쩍하질 않는다. 산행 마칠 때까진 바람한점 없을것임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간간이 그늘찾아 쉬었다 가기를 반복할 뿐이다. 초반부터 환장할 노릇이다. 지프네골을 따라 올라가다 꼭 마주치는 돌탑들. 언제봐도 기묘한 모양새에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5부능선쯤 왔을 때 물이 있는 곳에서.) 용소마을회관과 천성산 화엄벌로 가는 갈림길에 들어서게되었다. 물가에서 잠시 휴식을 가지는 동안 눈깜짝할새에 다람쥐 한 마리가 기웃거.. 선암산 가는 길, 춘추원에서. 지난 목요일은 선암산 가는 길이었고 오늘도 그마 환장하는 날씨다. 바람 한점 까딱하지 않는 날이다보니 덥다는 소리조차 나오질 않는 것 같다. 앞에선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뒤로는 등줄기를 타고 땀이 주루룩 흘러내리는 것 같다. 그그저께도 폭염. ㅠ (산행들머리: 춘추원을 들어섭니다.) 매미들의 합창이 연신 귀를 울리고 있는 양산 춘추원. 요즘 날씨가 날씨인지라.. 일찌감치 선암산산행을 시작하고 내려와야겠단 생각에 길을 나섰지만 그늘진 벤치에 한번 눌러 앉으니..영 일어서기가 싫어진다. 신발까지 벗어놨으니 더더욱. (맨 윗그림의 첫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섰을 때 보입니다. 오른쪽이 아님) 춘추원에서 새미기고개까지의 산행거리를 표시하는 구조목같다. (춘추원에서 1km정도 왔을 때) 체육시설이 .. 찌는 여름밤과 천마산 야간산행 오늘은 바람한점 없는 날. 오히려 지표면에선 이글거리는 불기운이 올라오는 듯 싶다. 나무 가지새서 쉼없이 울어대던 매미들이다. 그들도 더위에 지쳤는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처럼 보인다. (선암산 매봉을 바라보며.) 글을 올려본 지 하도 많은 시일이 흘러 어리벙벙하지만.. 그마..쓰는 사람이나 읽으시는 분이나 느낌이 와 닿을 정도라면 그걸로 족하단 생각이다. 지난번 선암사에서 어곡으로 산행 후 남겨진 그림은 많이있지만. 다시 끄집어내어 추억의 공간을 메꾸어 보기엔 조금 거시기하다. 바야흐로 푹푹 찌는 열대야가 시작되는 폭염의 계절인고로. ㅠ 땀방울량이 바가지다.:( 약수터를 지나 어슬렁어슬렁 걷다보니 어느새 천마산 산행을 하는 들머리다. 여기엔 능걸산 산행을 위한 표지판도 하나 설치되어있다. 물론 다.. 선암사에서 어곡으로. 장대비가 잠시 주춤해진 사이. 천마산가는 길을 둘러보러 주말사이 둘러본 나들이다. 즉, 산행기. 예전에 가봤던 양산 천마산 찾아가는 길은 감결마을~용고개~천마산~그대로 대연농장으로 빠지거나 천마산에서 다시 돌아나와 545봉~기차바위~능걸산~신불산 습지구역으로 진행하는 방향이었다. 주말 둘러본 곳은 화룡마을에서 선암사가는 길을 들머리로 삼아 능선길~384봉~262봉~정자~약수터까지 아주 짧은 구간을 다녀온 셈이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한몫 거들은 것도 있다. :( (들머리격인 선암사에서 조금 올라온 다음) 선암사 가기 전 개울물들도 시원스럽다. 그러다...어느덧 숲속으로 들어서니 잠잠해진다. 바로 위 세번째 사진의 돌담. 어떤 용도로 쓰인 것인지..좀 특이한 면이 있어서 한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외로운.. 무학산산행, 마산 중리역에서 서원곡으로. 무학산. 마산의 대표적인 근교산이다. 토요일 아침 맞이하는 숲속의 새소리는 무척이나 반갑다. 자연의 소리만큼 좋은 것이 어디있겠는가.. 낙남정맥을 지나가는 마산의 진산 무학산 이날 잡은 산행코스. 중리역~ 342봉~ 마재고개 갈림길~ 원계 갈림길~ 시루봉~ 무학산 정상~ 서마지기~ 약수터~ 원각사 (이날 산행의 들머리) 중리역에서 바라보면 길 건너 차량이 서있는 곳에 표지판이 서있는 곳. 기차를 탄다면 중리역에서 몇 발자욱 지나 바로 산행이 시작되니까 찾기도 쉽다. 횡단보도 두어 개만 지나치면 산행들머리. 하산지점은 합포고가 있는 곳을 잡아서 마산 시외버스터미널로 갈 예정이었었다. (*참고: 사진보는 순서: 갈 지자로 보시면 산행 순서입니다.) 첫째단 둘째사진은 들머리 시작표지판을 가리킨다. 언제 와봐도.. 영남알프스中 9산 산행사진을 추려보며.. 영남알프스. 언제든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린다. 오랜기간 컴에 앉아 다른 일에 몰두하다보니.. 조금 게을러진 것이 틀림없는 듯하다. 한쪽 팔도 저리고..--; 산행기 사진을 추리다가... 영남알프스의 막내격인 고헌산에 올랐을 때 정상에서 고헌가 비석이 깨어진 사진에 눈길이 갔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 이참에 영남알프스를 다시 구간종주 밟아보고 싶은 생각이 슬며시 든다. (최근에 다녀왔던 영남알프스중 대표적인 9산의 산행사진 모음.) 맨 먼저 가지산. ★ 살티요 아래는 "입석대"입니다. 그리고 운문산. 영축산.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천황산) ★ 첫 번째 사진은 죽전마을에서 올라가는 들머리. ★ 마지막 사진은 한계암으로 가기 중 소나무아래. 간월산 (배네치아 산장에서 간월산 서봉을 거쳐 배내고개로.. 손발이 고생. 딱 내짝이로군~! 산행을 하지 않은 사이엔 스킨공사중이었습니다. 이리 뒤져보고 저리 뒤져보고.. 스킨저장을 않고 행여나 잘못건드리면 도로아미타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시도하길 몇날 몇일밤. 머리가 딸리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은 딱 내짝인 것 같았습니다. 입에서는 자꾸 줸장.. :( (등산하려다 약수터에서 째려보는 개구리와 만나 한컷) 그동안 가려다 멈추었던 곳으로 시나브로 떠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到處有靑山. 어디서 본 글귀인데 참 좋습니다. 멋 모르고 iNove 스킨을 조금 손대보다가.. 맨처음 무료배포하신 TYZEN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잡다한 세상"의 애니코리아님부터 설명하신 글에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용골산 산행과 수청리의 들머리. 봄?? 어제는 아니올시다란 느낌이다. 여름도 몰래 다가왔었고.. 용골산 넘어 토곡산 가는 산길이.. 그다지 사뿐히 지나가시옵서서는 아니었기에. 준비해간 식수가 모자란 탓도 있었지만.. 용골산 산행을 하며 애간장도 탓다. 날씨탓만 할 수 없었던 산행이다. 하여튼 사람잡았던 날처럼. ㅜ .......................................................................... 물금에서 수청리에 도달. 노란 간판이 보인다. 들머리는 바로 옆 그자리.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가볍게 시작된 산행. 멀리 오봉산. 그리고 앞에 화제들판. 십년묵은 체쯩이 가라앉는 느낌이다. 그 옆으론 황산강,즉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으니.. 쥑여준다.:) 들머리엔 묘가 몇기 있고...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