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산행스케치/영남알프스 자락따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암산에서 호젓한 산행 겨울치고는 그리 쌀쌀하지 않았던 날씨다. 다만 건조해서 탈이지만.예전 가을어느날 산티고개에서 남암산으로 남암지맥을 밟았던 기억을 되살려봤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당시 숙제로 남겨놓았던 코스를 밟아보기로 하고 참고자료를 다시 살펴보기도 했다. 대복삼거리에서 다른 길로 하산해 보기로. 남암산이 상대적으로 발길이 뜸한 이유중 하나가 들머리에 바로 찾아가는 사람들의 근접성이 떨어져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남암산을 찾는 이들에 따라선 사색의 시간과 호젓함이 묻어나는 오솔길이 지맥에 널려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개인의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일요일 일몰시각은 17시 26분. 바람과 습도는 산행하기엔 딱 적당했다. 오히려 겨울산행이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다. 산행코스는 울산예술고등학교(대복삼거리)~269봉.. 영남알프스中 9산 산행사진을 추려보며.. 영남알프스. 언제든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린다. 오랜기간 컴에 앉아 다른 일에 몰두하다보니.. 조금 게을러진 것이 틀림없는 듯하다. 한쪽 팔도 저리고..--; 산행기 사진을 추리다가... 영남알프스의 막내격인 고헌산에 올랐을 때 정상에서 고헌가 비석이 깨어진 사진에 눈길이 갔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 이참에 영남알프스를 다시 구간종주 밟아보고 싶은 생각이 슬며시 든다. (최근에 다녀왔던 영남알프스중 대표적인 9산의 산행사진 모음.) 맨 먼저 가지산. ★ 살티요 아래는 "입석대"입니다. 그리고 운문산. 영축산.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천황산) ★ 첫 번째 사진은 죽전마을에서 올라가는 들머리. ★ 마지막 사진은 한계암으로 가기 중 소나무아래. 간월산 (배네치아 산장에서 간월산 서봉을 거쳐 배내고개로.. 이전 1 다음